증시, ‘상승 확률 높은 3월’ 진입… 증권주로 돈 몰린다

증시, '상승 확률 높은 3월' 진입… 증권주로 돈 몰린다

출처: Cafef
날짜: 2026. 3. 3.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증시가 역사적으로 상승 확률이 높았던 ‘약속의 3월’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거친 증권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3일 현지 경제 매체 카페에프(CafeF)와 MB증권(MBS)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 중 9년 동안 3월의 VN지수(VN-Index)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최근 5년 연속 3월에는 지수가 오름세를 기록하며 강한 계절적 특성을 보였다. 유일한 하락 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뿐이었다.

올해 3월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굵직한 호재들이 대기 중이다. 우선 3월은 상장사들이 2026년 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1분기 실적 윤곽을 드러내는 ‘주주총회의 시즌’이다. 또한 FTSE 러셀의 중간 평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발효된 신규 법안(계획법, 투자법, AI법 등)들이 기업들의 규제 병목 현상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S는 최근 시장의 자금 흐름에 대해 “오랫동안 횡보하며 에너지를 응축해온 증권주로 자금이 은밀하게 다시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의 수혜를 입는 석유가스, 화학·비료, 천연고무, 광물 등 원자재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지수가 전고점인 1,900~1,920포인트에 근접함에 따라 강력한 저항과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최근 일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7%를 넘어서는 등 금리 반등 조짐이 보이는 점도 증시 자금 유입에 변수가 될 수 있다.

MBS 관계자는 “단기 투자자라면 지수 상승 시 일부 수익을 확정 짓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시장이 흔들릴 때 증권주나 철강주 등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충분히 조정을 받은 종목을 저가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중동 분쟁 직격탄 맞은 베트남 노선… “항공권 환불·변경 서두르세요”

미국, 이스라엘, 이란 등이 얽힌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베트남과 중동을 잇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노이바이와 떤선녓 국제공항 이용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