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체중 감소로 인해 탄력을 잃고 거칠어진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보습 관리와 식단 조절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1일 현지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와 의료계에 따르면, 산후 피부 관리의 가장 큰 과제는 복부와 가슴 등 늘어난 피부의 탄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임신 중 팽창했던 피부가 출산 후 수축하면서 탄력 섬유가 손상되어 피부가 처지거나 거칠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첫 번째 해결책은 보습과 마사지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돕는 비타민 E, 코코아 버터,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보어 크림이나 오일을 매일 해당 부위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을 돕고 피부 조직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도 중요하다. 피부의 주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운동도 병행되어야 한다. 산후 조리 기간이 지난 뒤 가벼운 걷기나 요가 등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근육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면 피부를 지탱하는 힘이 생겨 처짐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다이어트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오히려 피부 처짐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기미나 검버섯 등 색소 침착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등 기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수유 종료 후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