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3.4kg 거대 자궁근종 제거 성공…50대 여성 건강 회복

하노이서 3.4kg 거대 자궁근종 제거 성공…50대 여성 건강 회복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2. 28.

하노이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일상을 위협하던 3kg 이상의 거대 자궁근종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프랑스 병원(HFH)은 하복부 통증과 만성적인 부정 출혈을 호소하던 50세 여성 환자의 복부에서 무게 3.4kg, 크기 210x180x100mm에 달하는 자궁근종을 적출했다.

이 환자는 수년간 자궁근종을 앓으며 추적 관찰을 해왔으나, 최근 종양이 급격히 커지면서 방광과 요관, 직장 등 주변 장기를 압박해 심한 통증과 빈혈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상 의학 검사 결과 종양에 혈관이 과도하게 발달해 있어 수술 중 대량 출혈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였다.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과장 호 반 투(Ho Van Thu) 박사는 “종양의 크기가 워낙 커서 주변 장기와의 유착 가능성이 높았고, 환자가 이미 수술 전부터 빈혈을 앓고 있어 출혈 제어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의료진은 미세한 해부학적 층을 정밀하게 박리하고 종양으로 공급되는 혈관을 하나하나 차단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통상적인 거대 종양 수술보다 훨씬 적은 약 150ml의 혈액 손실만으로 자궁 부분 적출술을 마칠 수 있었다. 환자는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투 박사는 “자궁근종은 중년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양성 종양이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거나 심한 통증 및 빈혈을 유발할 경우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적기 개입이 수술의 난도를 낮추고 합병증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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