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의 한 주택가에서 10대 아들이 친부를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다낭시 안하이(An Hai)동 인민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응우옌 thien 계(Nguyen Thien Ke) 거리의 한 주택에서 N.C.T(42)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신체에서는 여러 군데의 상흔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자의 아들인 N.T.B(19)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사건 직후 자취를 감췄던 B군은 다낭시 경찰 당국의 끈질긴 추격 끝에 짧은 시간 안에 검거됐다.
수사 당국은 범행 현장 옆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구 공이와 망치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일상적인 가정 내 불화와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안하이동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전문 수사팀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으며, 용의자를 신속히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평소 조용했던 동네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건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유족들은 피해자의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