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귀경 인파가 절정에 달한 지난 22일(병오년 설 6일째), 고속도로 교통경찰 제6팀(Highway Traffic Police Team No. 6)은 호찌민(Ho Chi Minh City) – 번퐁(Van Phong)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24시간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연휴 막바지 승객을 더 빨리 수송하기 위해 과속을 일삼는 여객 버스와 일부 승용차를 겨냥하여 밤샘 수색 형식으로 진행되었다.교통경찰국(Traffic Police Bureau) 발표에 따르면, 22일 하루 동안에만 총 52건의 속도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부과된 과태료 총액은 1억 9,840만 동(한화 약 1,000만 원)에 달한다. 적발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속 5킬로미터($km/h$) 이상 10$km/h$ 미만 위반이 16건, 10$km/h$ 이상 20$km/h$ 미만 위반이 34건이었으며, 제한 속도를 20$km/h$에서 최대 35$km/h$까지 초과한 중과실 사례도 2건 포함되었다.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고정식 감시 카메라뿐만 아니라 이동식 단속 장비를 활용해 수시로 장소를 옮기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일부 침대형 여객 버스(Sleeper bus)는 제한 속도가 시속 90$km$인 구간에서 최고 시속 145$km$까지 질주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러한 과속 행위는 타이어 파손(Tire burst)으로 인한 전복 사고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고속도로 교통경찰 제6팀(Team 6) 관계자는 “호찌민(Ho Chi Minh City) – 번퐁(Van Phong) 노선은 남북을 잇는 핵심 물류 동맥으로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송업체들은 지피에스(GPS)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행 속도를 관리하고 위반 운전자를 엄격히 징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당국은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시작되는 이번 주에도 고속도로 전 구간에 설치된 자동 감시 시스템과 순찰 인력을 총동원해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운전자들은 안전거리 확보와 속도 제한 준수만이 사고를 예방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