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설 연휴 이후 첫 거래 주간인 2월 23일부터 27일 사이에 베트남 증시의 7개 기업이 배당 권리락일을 맞이한다. 이 중 6개 기업이 현금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률은 최저 5%에서 최고 15%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한 기업은 타잉우옌 비철금속(Thai Nguyen Non-Ferrous Metals Joint Stock Company – Vimico, TMG)이다. 이 회사는 2월 27일을 2025 회계연도 중간 배당을 위한 주주 명부 확정일로 공고했다. 주당 1,500동(15%)의 현금이 지급되며, 총 270억 동 규모의 배당금이 3월 1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5년 전체 배당률을 28%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추가 배당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형 우량주인 냉동전기공학(Refrigeration and Electrical Engineering Corporation, REE) 역시 2월 27일을 기준으로 주당 1,000동(10%)의 중간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발행 주식 수가 5억 4,160만 주에 달해 총 배당 규모는 약 5,420억 동에 이른다. 권리락일은 2월 26일이며, 실제 배당금 지급은 4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람선 설탕(Lam Son Sugar Corporation, LSS)은 2024-2025 회계연도에 대해 총 10%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 중 5%는 주당 500동의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는 주식 배당으로 실시한다. 현금 배당금은 6월 19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주식 배당을 통해 회사의 자본금은 9,000억 동 이상으로 증액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휴 이후 시장의 유동성이 회복되는 시점에 발표된 이번 배당 소식들이 해당 종목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 기업들의 현금 배당은 불안정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