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35∼37도…중부는 8월 초까지 지속

베트남 북부지역이 연일 계속된 비가 그친 후 다음주부터 광범위한 폭염이 시작돼 최고기온이 35∼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National Center for Hydro-Meteorological Forecasting)가 27일 발표했다.
베트남 북부는 지난주 태풍 위파(Wipha)와 태풍 꼬마이(Co May)와 연결된 열대수렴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7월 21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7시까지 총 강수량은 일반적으로 200∼300㎜를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은 이를 넘어섰다. 라오까이성(Lao Cai) 밧삿(Bat Xat) 348㎜, 닌빈성(Ninh Binh) 푸레(Phu Le) 346㎜ 등이 대표적이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열대수렴대가 약화되고 서쪽 저기압대가 발달해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북부지역에 폭염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염 기간 중 최고기온은 35∼37도이며, 일부 지역은 38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기상사이트 액큐웨더(Accuweather)는 하노이(Hanoi)의 이번 주 기온을 27∼37도로 전망했다. 해발 1천500m 이상의 고지대인 라오까이성 사파(Sa Pa)는 20∼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의 경우 북중부 지역이 주 초부터 더위가 시작돼 최고기온 35∼36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7월 29일부터는 고온 저기압대가 남쪽으로 확장되면서 탄호아(Thanh Hoa)∼후에(Hue) 지역과 꽝응아이성(Quang Ngai) 동부, 닥락성(Dak Lak)에 광범위한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역의 폭염은 북부보다 늦게 시작되지만 8월 3∼4일까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중부고원(Central Highlands)과 남부지역은 다음주에도 중간 강도의 남서몬순의 영향을 계속 받아 늦은 오후 소나기와 뇌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고원의 주간 최고기온은 주 초 29∼31도, 주 중반과 말에는 29∼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역은 32∼34도이며, 남동부 지역은 주말 국지적으로 더워져 주간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당국은 폭염 기간 중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Vnexpress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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