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News –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해외 처음으로 호찌민시에서 성황리에 개최

“호찌민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가 열려서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호찌민에서 개최됐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이런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가 개최돼 바로 신청했어요. 아이한테 이런 대회에 참가하는 경험을 꼭 갖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지난 5월 24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참가 학생의 학부모 반응이다.
2017년에 제1회대를 시작한 SWTO의 첫 해외대회가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되었다. 제11회 SWTO는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도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부터 서울을 비롯한 한국내 11개 도시, 12개 고사장과 동시에 시작했다.

호찌민 SWTO는 전자신문·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공동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에듀플러스·씬짜오베트남 등 후원, 이티에듀·서울교대 주관으로 진행했다. 호찌민 SWTO는 개최 전부터 한인 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현지 개최기관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는 물론, 주관기관인 이티에듀 등으로도 신청과 시험 응시에 대한 다양한 문의가 쇄도했다. 대회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재학생은 물론, 별빛국제학교, 호주국제학교, 싱가포르국제학교 등 다양한 국제학교 재학 중인 한인학생 총 302명이 신청해 실제 299명이 응시했다. 호찌민 SWTO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제는 한국국내와 동일했다. 서울교대 등 교육대학 컴퓨터교육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제11회 SWTO출제위원회가 낸 문제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호찌민 제11회 SWTO의 수상자는 한국내 응시학생과 별개로 평가해 선정한다. 대상은 초등3~4, 초등5~6, 중등1~3 부문 구분 없이 한명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금상은 각 부문 1명씩 총 3명을, 은상은 각 2명씩 6명을 선발한다. 금상과 은상에게는 상금 각 30만원과 10만원을 수여한다.

SWTO사무국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해외 거주 한인학생들이 SW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SWTO 개최 장소를 넓혀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SWTO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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