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Info – 유타대학교의 글로벌 명문대 교육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자녀를 위해 어떤 대학이 가장 적합한 선택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미국 명문대학 교육을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캠퍼스가 있다. 바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2014년 미국 유타대학교의 첫 해외 확장형 캠퍼스로 개교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홈 캠퍼스를 둔 유타대학교는 미국 내 최고 가치 교육기관 11위(Wall Street Journal/Times Higher Education 2019), 혁신적인 대학 30위(Reuters, T University Rankings 2018) 로 꼽히는 공립 명문대로, 기술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슬로프(Silicon Slopes)’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실리콘슬로프는 유타주를 중심으로 성장한 IT·바이오 스타트업 허브를 일컫는 말로, 유타대는 어도비 공동 창업자 존 워녹, 픽사 및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회장 에드윈 캣멀 등 세계적 인재를 배출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러한 유산과 전통을 바탕으로 아시아캠퍼스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과 학위를 제공하며, 미국 캠퍼스와의 자유로운 학사 연계를 통해 글로벌 교육의 실질적인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학비는 미국 캠퍼스 대비 약 2/3 수준으로, 동일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의 강의를 수강하면서도 비용 부담은 확연히 낮아진다. 일정 학기를 한국에서 이수한 후, 미국 캠퍼스로 전환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국내외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요소다.

현재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는 게임학, 도시계획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전기공학, 정보시스템학, 커뮤니케이션학, 컴퓨터공학, 회계학 등 9개 학부 전공과 커뮤니케이션학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부의 경우 2+2 또는 3+1 트랙을 통해 일정 기간 한국에서 수학한 뒤 미국 캠퍼스로 전환해 동일한 유타대학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미국 유학의 실질적 대안으로 떠오르며, 국제학교 출신 학생뿐 아니라 국내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소규모 수업으로 학생과 교수가 밀착된 교육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교육은 소규모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어 교수와 학생 간의 밀착된 피드백이 가능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전공 선택이 유연하여 다양한 수업을 수강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결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공 변경도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김유진 졸업생( ’19 커뮤니케이션학 학사)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과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와 현장을 잇는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이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진학으로 이어졌다” 라고 전했다. 고효정 졸업생( ’21 도시계획학 학사, ’23 도시계획학 석사)은 “농촌 지역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현재 미국 유타주에서의 커리어로 연결되었다” 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영화영상학을 전공하고 있는 매디슨 찬펭 학생은 캠퍼스 내 영화제 수상과 교수와의 긴밀한 작업을 통해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었고, 정보시스템학과의 이종현 학생은 다양한 전공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학업 외에도 Writing Center, Language Lab 등 학습 보조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으며, 인천에 위치한 다양한 국제기구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경험 축적을 지원한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인천관광공사 등에서 활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있어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생 복지와 안전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기숙사, 교내 보건 서비스,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방학 기간에는 미국 홈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여름학기를 수강하거나 인턴십,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러한 캠퍼스 간 연계는 단순한 교환학생 수준을 넘어, 미국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업적으로도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된다.

미국과 동일한 기준의 입학전형
입학 전형 역시 미국과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수능 점수 없이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공인 어학 성적(토익, 토플, IELTS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은 필수가 아니나 학업 역량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과 국제적 소양에 대한 서술형 평가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국내외 고등학교(국제학교 포함)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조기 지원자에게는 장학금 심사 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5월 27일 직접 가서 확인하자!
오는 5월 27일, 호치민 르네상스 국제학교에서 열리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입학설명회에서는 이 모든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공별 커리큘럼, 미국 캠퍼스 전환 방식, 장학금 제도, 생활 지원 서비스 등 폭넓은 안내가 이루어지며,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이어지는 유연한 교육 트랙,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학습 지원 시스템, 글로벌 진출을 실현시켜주는 커리큘럼이 궁금하다면 이번 설명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설명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르네상스 국제학교 도서관이다. 사전 등록을 통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호치민에 거주하며 자녀의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설명회는 자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가 사항은 asiacampus@utah.edu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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