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홍수 올 수도”

베트남 기상당국이 이번 주말부터 중부 지역에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폭우를 예보하면서 대규모 홍수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고 Vnexpress지가 1일 보도했다.

마이반키엠(Mai Van Khiem)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 센터장은 1일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중부 지역에 극심한 강우가 예상된다”며 “남중국해 남부와 중부의 저기압, 연이은 한파, 고도 1,500~5,000m의 강한 동풍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엠 센터장은 “이는 베트남 중부에 극심한 폭우를 몰고 오는 전형적인 기상 패턴”이라며 “북부와 중부 성(省)들에서 3단계(최고 수준) 이상의 대규모 홍수가 예상되며, 산간 지역에서는 광범위한 침수와 함께 산사태, 돌발 홍수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폭우는 하띤(Ha Tinh)성에서 푸옌(Phu Yen)성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관광지인 다낭(Da Nang)시와 호이안(Hoi An) 구시가지도 포함된다. 11월 10일 이후에도 이달 내내 추가 폭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당국은 전망했다.

특히 10월 말 폭우로 저수지가 이미 가득 차 있고 토양이 포화 상태여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지난 주말 트어티엔후에(Thua Thien-Hue)성과 다낭시에 상륙한 태풍 ‘차미'(Trami)의 영향으로 꽝빈(Quang Binh)성에서는 12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Vnexpress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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