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강변 부동산 ‘후끈’… 국제 관광객·외국인 전문가 유입에 수익성↑

다낭 한강변 부동산 '후끈'… 국제 관광객·외국인 전문가 유입에 수익성↑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5. 11.

중부의 관광 거점인 다낭이 국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와 글로벌 전문가들의 유입에 힘입어 한강(Song Han) 변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안전한 주거 환경과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춘 다낭이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거주지로 급부상하면서 강변 아파트의 숙박 수요와 임대 수익률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14일 다낭시 관광국과 현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다낭은 한국, 일본, 인도 등을 잇는 20여 개의 국제 항공 노선과 크루즈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다낭의 숙박객 수는 약 4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234만 명으로 16.2% 늘어났다. 특히 지난 4월 말 연휴 기간 다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하노이보다 2.5배, 호찌민보다 3.3배나 많았다.

단순한 관광객뿐만 아니라 ‘워케이션(Workcation, 일과 휴가의 합성어)’을 즐기는 디지털 노마드들의 유입도 눈에 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다낭을 2025~2026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노마드 목적지로 선정했다. 여기에 다낭의 국제 금융 센터 조성 및 자유무역지구(FTZ)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물류, 하이테크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다낭의 투자 유치액은 57조 동(약 3조 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폭등했다.

이 같은 외국인 유입은 한강 변 고급 주거 시설의 임대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다낭 국제 불꽃축제(DIFF) 등 대형 이벤트 기간에는 강변 아파트의 점유율이 90~100%에 달하며, 임대료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썬 코스모 레지던스(Sun Cosmo Residence)의 ‘더 파노마’ 구역 스튜디오 타입은 월 임대료가 약 1,800만 동(약 95만 원), 침실 2개 유닛은 3,500만 동(약 185만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변 부지가 희소해지면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한강과 미케 해변, 손짜 반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썬 심포니 레지던스(Sun Symphony Residence)’의 심포니 5 타워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단지는 외국인 거주자를 겨냥해 리조트급 수영장, 요가·스파 시설은 물론 약 1만 9,000㎡ 규모의 공원과 요트 선착장까지 갖출 예정이다.

현지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이달 중 심포니 1~3 타워가 순차적으로 인도되면 해당 지역의 주거 생태계와 서비스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전문직 외국인이라는 확실한 배후 수요를 확보한 만큼 한강 변 부동산의 가치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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