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2030년까지 토지 2만 4천여 ha 수용… 3천 개 프로젝트 가동

하노이시, 2030년까지 토지 2만 4천여 ha 수용… 3천 개 프로젝트 가동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5. 11.

하노이시가 향후 5년간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대규모 토지 수용에 나선다. 에너지와 교통 인프라부터 대형 스포츠 단지까지 총 3,100여 개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4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회의는 지난 11일 ‘2026~2030년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토지 수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하노이시는 총 3,133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만 4,824ha의 토지를 수용할 방침이다.

이는 당초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제안했던 규모(5,822개 프로젝트, 약 5만 ha)와 비교하면 수용 면적 면에서 약 절반 수준으로 조정된 수치다. 시 당국은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계획을 정교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용 대상 프로젝트는 에너지·교통 인프라, 학교, 병원, 공원, 신도시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특히 100ha 이상의 대규모 토지 수용이 필요한 프로젝트만 30여 개에 달한다. 올림픽 스포츠 도시 구역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수용 면적의 상당 부분인 4,400ha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사업으로 꼽혔다.

부지 조성 및 보상 비용과 관련해 시 당국은 공공 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는 시 예산 배분 계획에 따라 조달하고, 민간 투자 프로젝트는 투자자가 사업 진척도에 맞춰 직접 자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노이시 인민회의는 인민위원회에 프로젝트별 규모와 면적을 지속적으로 재검토하고,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토지를 효율적이고 절약해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토지 수용 후에는 투자자가 신속하게 개발에 착수해 토지 방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하노이시는 고속도로와 메트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위성 도시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토지 수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상 갈등 해소와 투명한 행정 처리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다낭 한강변 부동산 ‘후끈’… 국제 관광객·외국인 전문가 유입에 수익성↑

중부의 관광 거점인 다낭이 국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와 글로벌 전문가들의 유입에 힘입어 한강(Song Han) 변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