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 건강 지키려면 ‘이것’부터 버리세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장 버려야 할 물건들

 

모든 계획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딱 30분만 투자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바로 물건 정리다.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건강을 위협하는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 있다. 새해를 앞두고 건강을 위해 반드시 버려야 할 물건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플라스틱 조리도구와 밀폐용기

12월29일 종영을 앞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식당 점검 때 절대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플라스틱 조리도구다. 뜨거운 음식을 조리할 때 화학 재료로 만든 플라스틱 조리도구를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래된 밀폐용기도 마찬가지다. 주방 찬장을 한 번 열어보자. 주방에 반찬을 담는 밀폐용기가 언제부터 놓여 있는지 알 수 없다. 그곳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이미 노출되고 있을지 모른다.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버리고 유리 용기로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 오래된 칫솔

욕실에 있는 칫솔 또한 새롭게 구매하는 건 어떨까. 칫솔을 주기적으로 바꾸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지만, 대부분 언제부터 사용한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칫솔은 오래 사용하면 칫솔모가 벌어지고 탄력이 떨어져 치아에 붙어있는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다. 칫솔 사용 기간은 개인 사용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개월 주기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칫솔이 좋을까. 평소 자주 이가 시리며 약한 편이라면 미세모를 선택하는 게 좋다. 반면에 치석이 많거나 흡연자라면 미세모가 아닌 좀 더 강한 모를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유익하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통해 치아 사이 플라그도 제거해 주는 게 좋다.

◆ 프탈레이트 성분의 방향제

많은 가정에서 나쁜 냄새 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향제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방향제에 들어가는 ‘프탈레이트’라는 성분은 인체에 들어가면 성조숙증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는 원래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데 사용하는 화학 물질이다. 최근에는 이같은 유해 물질을 뺀 방향제가 많이 출시됐으니, 확인이 꼭 필요하다.

단순히 방향제뿐 아니라 일상 생활제품 속에 화학물질이 많이 포함됐다. 소독제, 방충제, 방부제, 김서림방지제, 염색제 등도 지난 6월 화학물질로 분류돼 규제 강화 대상에 포함됐다. 그 이전에는 어떤 물질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 스펀지 수세미

집안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세균이 많이 살고 있는 물건 중 하나가 스펀지 형태의 수세미다. 항상 축축한 데다 음식 찌꺼기까지 머금은 스펀지 수세미는 집안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물건이 되기에 십상이다. 1㎠당 무려 360여 가지의 세균 450억 마리가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수세미에서 조금이라도 악취가 나면 새 걸로 교환해야 안전하다.

최소한 1주일 정도 쓰고 버리는 게 좋다고 한다. 교환 주기를 늘리려면 평소 사용한 뒤에 물로 잘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말리는 습관도 꼭 필요하다. 식기를 세척한 뒤 전자 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돌려주거나 순도 100%의 식초에 스펀지를 5분 담가뒀다가 물로 헹구는 것도 세균 감소에 도움을 준다.

시사저널 2021.12.28

About chaovietnam

chaovietnam

Check Also

36년 탐험가도 혀를 내둘렀다… 퐁냐케방서 발견된 ‘350m 수직 폭포’ 동굴

영국 왕립동굴연구회 소속 전문가 하워드 림버트(Howard Limbert)가 베트남 퐁냐케방 국립공원에서 36년간 발견한 470여 개의 동굴 중 가장 탐험하기 어렵고 위험한 동굴로 '차응에오(Chả Nghéo)' 동굴을 꼽았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