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7표 중 65%(722)표 획득, 제 15대 베트남한인회 탄생 공식화
지난 4년간 표류해왔던 호찌민 한인회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12월 28일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에서 진행된 한인회장 선거 투표에서 김종각 후보는 총 1107표 중 722표(65%)를 득표 하여 상대인 김정렬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새 한인회장에 선출됐다. 호치민한인회는 전임 회장 당선자의 자 격 문제가 발생하자, 분열되면서 재외동 포재단으로부터 사고 단체로 분류되는 등 기능을 잃고 2016년 이래, 지난 4년간 표류해 왔다. 호치민시 한인사회는 올해 초부터 재 통합을 추진하였고, 대한노인 회등 11개 한인단체를 중심으로 선거관 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2월 9일 한 인회장 선거가 확정, 공고 후. 12월 16일 참가 후보등록이 확정되어, 한인회장 선 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거가 열린 28일날 분위기는 대체적으 로 밝았으며, 이번 선거에 참가한 많은 유 권자들이 “이번 선거와 같은 열기는 본적 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건전한 분위기 가 선거일 내내 지속되었다. 그러나 개표 과정에서 1번 김정렬 후보측의 이의제기로 인한 선관위 측의 해명과, 토론으로 인 하여 2시간 이상 개표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선관위의 직권으로 투표에 참여한 일반 참관인과, 한인단체 장 그리고 2번 김종각 후보측의 참관인이 참석한 상황에서 개표가 진행됐으며, 개 표결과 김종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 후 김종각 당선자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호치민한인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왔고, 이로 인해 대외적으 로도 호치민시 교민사회의 이미지가 실 추돼 왔다”며 “이제 교민 통합으로 이루 어진 새로운 한인회가 탄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과 궤를 같이 하고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퇴장하였던 상대 김정렬 후보측은 29일 아침 8시경 선거결과 승복과 함께 김종각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입장문을 발표함으로써, 오랜만에 정상 적인 결과를 통하여 선출된 한인회의 탄 생이 공식화 됐다. 약 17만 명으로 추산되는 호치민시 한인 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회가 다시 정 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치민시 는 문재인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신 남방정책’의 핵심국가, 베트남의 경제수 도로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집중적인 투 자를 하고 있는 곳이다. 통합된 선거를 통 해 새로운 회장을 맞이한 호치민한인회 가 정통성을 회복해 한인사회의 구심점 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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