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연합회 창립 8주년… “상생과 화합의 8년”

푸미흥 지회로 출범해 회원 34명… 차기 회장단 선출·비자 문제 논의,
활동 지역 호치민 전역으로 확대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재근)가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9일 푸미흥 소재한식당 장수촌에서 열었다. 회원 20명이 참석해 기념사를 듣고 차기 회장단 선출 안건과 비자 문제, 매출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입회원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연합회는 2018년 10월 17일 KBIZ베트남푸미흥소상공인지회로 출범했다. 푸미흥 일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2022년 12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현재 회원은 34명이다.

연합회는 월 1회 정기 모임을 열고 회원 간 정보를 공유해 왔다. 신규 회원을 위한 법률 상담과 임차료·보증금 등 전월세 관련 분쟁 협의, 한국어와 베트남어 번역 공증 지원이 주요 활동이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격리된 회원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교민사회를 상대로 한 사업도 이어 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베트남 현지 불우이웃 돕기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이재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8년의 시간은 상생과 화합을 위한 발걸음의 연속이었다”며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우리를 가로막을 때도 있었지만 꺾이지 않고 단합된 힘으로 이를 극복해 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소상공인이 처한 현재 여건도 짚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변화가 우리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며 “숨 가쁘게 변해 가는 현지의 정책에 대처하기 위해 어려움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10년을 향해 가기 위해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활동 지역을 푸미흥에서 호치민시 전역으로 넓히고 회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월 1회 정기 모임은 그대로 이어 가며,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전달과 불우이웃 돕기 사업도 계속한다.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골프 등 체육행사로 회원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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