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공공버스에 보조금 2,100만불 지급

일부 노선 요금 4.3% 인상

호찌민시는 올해 8월까지 공공버스의 운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해당 운송회사에 4,940억동(2,130만불)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베트남 공공 교통관리 운영센터에 따르면 호찌민시에는 현재 200개 노선에 3,000대의 대중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이 중 110대가 50%의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5월 교통부는 이중 51개 노선의 운임을 1,000동(4.3센트) 인상했으며, 그 결과 현재 티켓 가격은 거리에 따라 5,000-7,000동(22-30센트)이며, 이를 통해 연간 925억동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호찌민시 대중버스들은 전체 시내 통근자 수의 10.7% 밖에 운송하지 않는데, 설상가상으로 Grab, Go-Viet, Be등과 같은 스마트폰 앱 운송 서비스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최근 오토바이 숫자도 대폭 늘어나면서 운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대중버스 승객 수는 전년대비 3% 감소한 5억 7천 1백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7개의 버스 노선이 심한 손실로 인해 중단되었다.
참고로 호찌민시에서는 현재 12개 업체가 공영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 당국은 매년 이들에게 1조동(4,31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8/5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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