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 사립학교서 러시아인 영어 교사 2학년 초등생 폭행… 당국 수사

껀터 사립학교서 러시아인 영어 교사 2학년 초등생 폭행… 당국 수사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30.

남부 껀터(Cần Thơ)시의 한 사립학교에서 외국인 영어 교사가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껀터시 까이랑(Cái Răng)구 소재 비엣화(Việt – Hoa) 초·중·고 사립학교에서 지난 9월 22일 오후 4시경 영어 회화 수업 중 35세 러시아 국적 교사 P씨가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현장 상황이 담긴 1분여 분량의 폐쇄회로TV(CCTV) 영상에는 P씨가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학생 2명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또 다른 학생 1명의 목을 잡아 들어 올려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쩐 탄 브우(Trần Tấn Bửu) 비엣화 학교 교장은 해당 가해 교사와 베트남인 보조 교사가 학교 정교사가 아닌 연계 계약을 맺은 외부 어학원 소속이라고 확인했다. 해당 학교는 2026년 6월 8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해당 어학원과 강화 영어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으며, P씨는 지난 8월 18일부터 학교 수업에 투입됐다. 사건은 36명 정원의 2학년 2반을 2개 조로 나누어 진행하던 회화 수업 종료 8여 분을 남겨두고 발생했다.

사건 발생 후 학교와 어학원 측은 피해 학생 및 학부모를 찾아 사과했다. 피해 학생들은 이튿날 정상 등교했으나, 가해 교사인 P씨는 해당 학교 수업에서 배제된 뒤 어학원으로부터 계약 해지 처분을 받았다. 학교 측은 까이랑구 공안 및 외사 안보 당국에 사건을 신고했으며, 공안 당국은 교사의 폭행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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