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마로길 폭우 후 2시간 넘게 대형 침수… 주민 발 묶이고 오토바이 수몰

호찌민 마로길 폭우 후 2시간 넘게 대형 침수… 주민 발 묶이고 오토바이 수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0. 4.

호찌민시에서 폭우가 쏟아진 후 2시간이 지나도록 도로 침수가 해소되지 않아 오토바이가 잇따라 고장 나고 주민들의 발이 묶이는 등 큰 불편이 이어졌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일 오후 호찌민시 빈찌동(Bình Trị Đông)동 마로(Mã Lò)길 일대에 내린 강한 비로 심각한 도로 침수가 발생했다. 비가 그친 지 2시간 이상이 지났음에도 배수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면서 깊은 물에 수많은 오토바이 엔진이 꺼졌으며, 지나가는 차량이 일으킨 파도에 주차된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퇴근길 통행객과 배달원, 지역 주민들이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며 도로변에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현지 주민들은 마로길 일대가 평소에도 큰비가 내릴 때마다 물이 빠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대표적 저지대 구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 당국은 남부 지역에 새로 형성된 열대수렴대의 영향으로 호찌민시를 포함한 베트남 남부 전역에 다음 주말까지 강한 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추가 침수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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