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 기술 역수출…웨스팅하우스 반대 극복 막전막후

한국 원전 기술 역수출…웨스팅하우스 반대 극복 막전막후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Main
날짜: 2026. 10. 5.

대미(對美) 투자 2호 프로젝트로 유력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우리 정부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세기 만의 원전 역수출을 향한 물밑 협상의 전말이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 정부는 당초 미국 측이 제시한 루이지애나 LNG 사업 참여를 거부하고, 대신 원전 건설 사업을 역제안하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 협상 과정에서는 한국 원전의 핵심 경쟁력인 ‘적기(適期)·예산 내 시공’ 능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걸림돌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였다. 웨스팅하우스는 자국 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원전의 제3국 수출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의 압박이 이어지자 웨스팅하우스는 결국 ‘백기’를 들고 협력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인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APR1400 노형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되며, 이 노형은 UAE 바라카 원전에도 채택된 한국의 대표 원전 기술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한국이 반세기 만에 미국에 원전 기술을 역수출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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