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일간지 타인니엔(Thanh Niên)이 지난 27일 저녁 현장을 취재한 결과, 하노이 일대 여러 도로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폭우로 심각하게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쑤언프엉(Xuân Phương) 사의 프엉까인(Phương Canh) 도로에서는 약 1㎞ 구간에 걸쳐 침수가 계속됐다.
해당 구간에서는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량이 침수로 인해 시동이 꺼졌다. 퇴근길 주민들은 차를 끌고 물속을 걸어 귀가해야 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아인 득(Anh Đức) 씨는 큰 비가 내릴 때마다 이 도로가 침수된다고 전했다.
득 씨는 “평소에는 가볍게 잠기는 수준이지만 오늘은 강수량이 너무 많아 도로가 깊게 잠겼다”며 “평소 집까지 30분이면 오는데 오늘은 차가 멈춰 끌고 가야 해서 한 시간이 넘도록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하노이 폭우로 인한 침수는 프엉까인 도로뿐만 아니라 시내 여러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우기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