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의 벤타인-수오이띤 메트로(메트로 1호선)를 동나이 행정중심지와 롱타인 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긴급 절차로 추진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27일 결의안을 통해 동나이 인민위원회가 민관합동사업(PPP) 방식으로 벤타인-수오이띤 메트로 연장 프로젝트를 긴급 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정부는 사업 수행 과정에서 효율성과 품질, 안전,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기업의 이익을 조화롭게 고려해 토지 보상 관련 분쟁이나 치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이번 연장 프로젝트는 총 연장 44.5km, 최고 설계 속도 시속 120km 규모로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수오이띤역에서 동나이 행정중심지까지 7.1km 구간이며, 2단계는 동나이 행정중심지에서 롱타인 공항까지 36.3km 구간이다. 사업 범위에는 노선 건설을 비롯해 역사 및 차량기지(데포) 조성이 포함된다.
사업의 총 예비 투자 금액은 약 60조 2,600억 동으로 추산되며, 토지 보상·지원 및 재정착 비용 약 4조 3,200억 동을 포함해 총 192헥타르(ha)의 부지가 투입된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베트남 총리는 지난 3월 투자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해당 메트로 연장선 사업을 긴급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검사 및 감독은 재무부가 맡으며, 건설부는 동나이 지방정부의 사업 이행을 지원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