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8월 14일 제출된 13F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Gates Foundation Trust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기준) 홈디포(Home Depot) 주식을 신규 편입했다. 빌 게이츠 재단이 소매 기업 주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Gates Foundation Trust는 홈디포 주식 1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약 3억 5,270만 달러(약 9,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해당 분기 새롭게 편입된 종목으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동안 재단은 Warren Buffett이 이끄는 Berkshire Hathaway 보유 주식을 대폭 줄였으며, 매도 규모는 약 8억 1,8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WhaleWisdom에 따르면 Gates Foundation Trust의 13F 보고 대상 포트폴리오 전체 규모는 약 344억 2,000만 달러다. 이런 맥락에서 홈디포 투자는 첫 편입임에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홈디포는 건축 자재, 설비, 수리 도구 등을 폭넓게 취급하는 세계 최대 주택 리모델링 소매업체다.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확대
홈디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4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