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호찌민시 쩌관(Chợ Quán)동에 위치한 아울락(Âu Lạc) 공원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 시스템이 구축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이 온라인 행정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쩌관동 인민위원회는 21일 베트남 이동통신업체 모비폰(MobiFone)의 호찌민 지사 및 남아 상업주식은행(Nam A Bank)과 ‘아울락 공원 내 무료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통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재원이 지원된 이번 사업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디지털 공공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판 응옥 팟(Phan Ngoc Phat) 쩌관동 부위원장은 이번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의 로그인 화면이 호찌민시의 온라인 공공서비스 포털, 디지털 시민 앱, 지방정부 공식 웹사이트 및 소식 채널과 연동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동 당국은 향후 주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 연계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협약에 따라 모비폰 호찌민 지사는 와이파이 시스템의 설계 및 설치, 인터넷 망 제공, 유지보수 및 안전 운용을 전담하며, 남아은행은 초기 사업 자금 지원과 함께 홍보 활동 및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하게 된다.
한편 협약식 직후 ‘모두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Bình dân học vụ số)’ 자원봉사단은 현장에서 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가 디지털 신원 인증 앱(VNeID), 호찌민시 디지털 시민 앱, 전자 건강 기록 시스템 설치 및 활용법을 안내하는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쩌관동 당국은 향후 서비스 효과를 평가하여 관내 타 지역으로 무료 와이파이 모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