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6일 열리는 2026 아세안축구연맹(ASEAN) 컵 4강 1차전을 앞두고 경기 장소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한 베트남 대표팀(VN681편)은 3시간 15분의 비행을 거쳐 이날 오후 6시 5분경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UL)에 착륙했다. 대표팀은 숙소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으며, 14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부상자 없이 최선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도 호앙 헨, 레 지앙 파트릭, 응우옌 타이 록, 딘 박, 반 하우 등 주요 선수들이 정비된 몸 상태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A조에서 동티모르(7-0 승), 인도네시아(3-0 승), 캄보디아(3-1 승)를 제압하고 싱가포르(0-0 무)와 비기며 승점 10점(3승 1무)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반면 상대인 말레이시아는 B조 2위(승점 9)를 기록하며 4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양 팀의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베트남이 9승 1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은 지난 2010년과 2014년 대회 4강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났을 당시에는 모두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양 팀의 4강 1차전은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쿠알라룸푸르 경기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