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Đà Nẵng)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이안 문화유산 보존관리센터장 팜푸응옥(Phạm Phú Ngọc)은 8월 6일 오전 여성 가이드 쯔엉부이응옥쿠에(Trương Bùi Ngọc Khuê)가 지난 4일 오후 쭈어꺼우를 방문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의 노출 복장을 제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는 속이 비치는 검은색 미니스커트 차림의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쭈어꺼우에 입장하려 하자, 영어로 사원 내 복장 규정을 설명하고 적절한 복장으로 갈아입도록 요청했다. 관광객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이안 쭈어꺼우는 17세기에 건립된 유서 깊은 사원으로, 호이안 고대 도시의 상징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다. 종교·문화 시설인 만큼 노출이 심한 복장의 입장을 제한하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쯔엉부이응옥쿠에 가이드의 대처가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현지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관광객을 예의 바르게 응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베트남 문화 당국은 유적지 방문 시 노출이 심하거나 단정하지 않은 복장 착용을 삼가도록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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