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가 공립 교육기관 통폐합 및 재구조화 이후 발생하는 부기관장(부교장) 정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팜 티 타인 찌아(Phạm Thị Thanh Trà) 부총리는 교육훈련부에 내무부, 사법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통폐합된 공립 유치원, 초·중·고교, 평생교육원 및 직업훈련기관의 부기관장 정원과 직위 재구조화 지침을 담은 결의안을 신속히 마련해 정부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지침은 지난 7월 28일 열린 공립 교육기관 개편 추진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찌아 부총리는 하노이, 응에안, 꽝찌, 닌빈, 타이응우옌, 박닌, 껀터 등 일부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학교 수 감축을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부와 내무부, 사법부가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각 지자체에 교육기관의 행정 관리 방식과 적정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즉시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내무부 주도로 통폐합 여파를 받는 교직원 및 근로자의 처우 개선, 관리직 수당 보전, 기록물 이관 및 관리 절차 등을 철저히 안내하도록 했다. 각 지자체 지도부에는 구조조정 대상 교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회적 합의를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당국은 오는 2026-2027 새 학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과 인력 관리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2025년 착공한 육상 국경 접경 지역 읍·면 단위의 1차 기숙형 초·중·고 통합 학교 건설 프로젝트를 오는 8월 30일 전까지 최종 완료하도록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