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왕립 경찰청의 공지에 따르면, 주류 판매 금지 조치는 7월 29일 오전 0시 1분부터 발효돼 7월 30일 자정까지 유지된다.
태국 현지 신문 더 네이션(The Nation)은 이 기간 동안 편의점·슈퍼마켓·주류 판매점·대부분의 음식점이 태국 법률상 예외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 한 주류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7월 29일에 해당하는 아살하 부차 데이는 부처의 첫 번째 설법을 기념하는 날로, 정부 기관·은행 및 다수의 민간 기업이 휴무에 들어가는 공휴일이다. 이어 7월 30일의 불교 사순절은 3개월간의 불교 수행 기간이 시작됨을 알리는 날로 정부 공휴일로 지정돼 있으나, 은행과 많은 민간 기업은 고용주가 별도로 휴무를 선언하지 않는 한 정상 운영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제2위 경제 대국으로, 불교 명절마다 주류 판매 금지령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부과는 물론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어 업계와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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