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Hà Nội)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시의회(HĐND)에 사회경제 개발 목적의 토지 수용이 필요한 873개 사업을 추가 제출했다. 해당 사업의 수용 예정 면적은 약 1만 1,500ha에 달한다. 앞서 지난 5월 하노이시는 2030년까지 총 2만 4,824ha 규모의 토지 수용이 필요한 3,000개 이상의 사업 목록을 의결한 바 있다.
두 목록을 통합하면 예산 투자 사업은 2,670여 개로, 수용 예정 면적은 1만 2,200ha를 초과한다. 민간 자본 사업은 약 270건에 불과하지만 수용 예정 면적은 1만 3,600ha 이상으로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용도별로는 교통 인프라 사업이 약 1,430건으로 가장 많다. 반면 도시 주거용지 사업은 280여 건에 그치지만 수용 예정 면적은 1만 3,000ha 이상으로 가장 넓은 규모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Phúc Thịnh이 2030년까지 사회경제 개발 사업을 위한 토지 수용 규모에서 하노이 전체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 북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약 235개 사업을 위해 2,245ha의 토지 수용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들은 교통 인프라, 교육, 여가·문화시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Thư Lâm도 하노이 내 토지 수용 규모 상위 지역에 포함됐다. 이 지역에서는 121개 사업을 위해 약 800ha의 토지가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66개는 예산 투자 사업이며, 52개는 토지 사용권 경매 방식으로 추진된다.
Thư Lâm과 Phúc Thịnh은 하노이시가 최근 ‘사회주의 모범 꼬뮌·행정동(xã, phường xã hội chủ nghĩa)’ 시범 지역으로 선정한 두 곳이기도 하다. 두 지역은 하노이 부동산 개발 및 도시 인프라 정비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