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이 국제 연료 시장의 변동에 따라 16일 오후 인상됐다.
대중적으로 쓰이는 E10 RON95 휘발유는 2.75% 올라 리터당 2만550동(0.78달러)이 됐다.
산업통상부와 재정부는 지난 7일간 시장이 미국-이란 충돌에 반응하면서 국제 연료 가격이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RON95 휘발유는 6.4% 올라 배럴당 103.70달러를 기록했고, 경유는 17% 급등해 배럴당 136.30달러에 달했다.
산업통상부는 베트남의 소매 휘발유 가격이 캄보디아와 태국, 중국, 라오스보다 리터당 약 4천800동에서 2만2천동가량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유 가격 역시 이들 국가보다 리터당 2천900동에서 1만600동 낮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6월 1일부터 모든 RON95 휘발유에 에탄올 10%를 혼합해 E10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시행 한 달여가 지나면서 E10 휘발유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점차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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