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입원 중 최불암 병문안

최휘영 장관, 입원 중 최불암 병문안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Vietnam
날짜: 2026. 6. 14.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입원 치료 중인 배우 최불암(86)을 찾아 쾌차를 기원했다.

최 장관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의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을 찾아뵙고 정중히 문안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병문안은 지난 11일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과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병실을 지키던 최불암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도 함께 했다.

최 장관은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요즘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예술, 종교까지 많은 말씀들을 들려주시며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다”며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무척 많이 안심됐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최불암 선생님이 머잖아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고도 하셨다. 저는 주저 없이 막걸리를 사달라고 했다”며 추후 병원 밖 만남도 기대했다.

그는 “선생님 모친께서 운영하셨던 주점 ‘은성'(銀星) 이야기를 꺼내니 무척 환하게 웃으셨다”며 “‘은성’은 오래전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라 불리던 곳”이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또 영화 ‘최후의 증인'(1980)의 블루레이를 최불암에게 건넨 사실도 전했다.

최불암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80년 158분 분량으로 제작됐지만, 검열로 인해 상당 부분 잘려 나간 뒤 감독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졸속 편집돼 개봉됐다. 이후 영상자료원이 2003년 원본을 복원해 154분 버전으로 제작·공개했고, 2017년 블루레이로도 출시했다.

최 장관은 “이 작품으로 선생님께서는 제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셨다”며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께서 이 영화의 블루레이를 기념으로 전해드리니 매우 반가워하셨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하던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고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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