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나란히 부상을 털고 복귀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이재성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25분 파울 네벨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로써 앞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정우영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선수 모두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이다.
이재성은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달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8강전 이후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타박상을 입었던 정우영 역시 지난달 11일 하이덴하임전에 결장한 이후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경기가 우니온 베를린의 3-1 완승으로 끝나며 정우영이 웃었다.
안드레이 일리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추가시간 마인츠의 셰랄도 베커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팽팽하던 흐름은 경기 막판 우니온 베를린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43분 일리치의 헤더 패스를 받은 올리버 버크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승리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36을 기록해 12위로 올라섰고, 마인츠는 승점 37로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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