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최대 사회·정치 조직인 베트남 조국전선(MTTQ)의 제11차 전국대회가 내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부이 티 민 호아이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은 대회 개최지인 국립컨벤션센터를 찾아 마지막 준비 상황을 직접 챙겼다.
11일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호아이 의장은 전날 오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부대 시설, 전시 구역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하 티 응아 부의장 등 조국전선 지도부와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호아이 의장은 현장 보고를 받은 뒤 준비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로비 전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음향과 조명 시스템을 최적화할 것을 추가로 지시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소개되는 ‘디지털 전선(Mat tran so)’ 앱 시연 부스를 참관하며, 대회 기간 모든 활동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국립컨벤션센터는 시설 개보수와 장비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친 상태다. 회의장 내 국기, 슬로건, 꽃 장식 등 주요 장식 항목도 설치가 완료되어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2026-2031년 임기 제11차 베트남 조국전선 전국대회’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1,3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일정에 따라 대표단은 대회 첫날인 오늘 오전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영웅 열사 기념비에 헌화한 뒤 각 대표단장 회의를 갖는다. 오후에는 예비 회의를 열어 주석단과 서기단을 선출하고 대회 프로그램 및 업무 규정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난 임기(2024-2026)의 활동 보고와 함께 조국전선 헌장 개정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