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반미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학생 등 64명 발병

꽝찌성 '반미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학생 등 64명 발병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5. 10.

중부 꽝찌(Quảng Trị)성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의 원인이 살모넬라균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으로 학생을 포함한 주민 64명이 병원 신세를 졌다.

10일 꽝찌성 보건 당국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나짱 파스퇴르 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 식중독 환자들의 대변 샘플과 사고 발생 업소의 음식 샘플에서 살모넬라(Salmonella spp)균과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균이 모두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육류나 계란, 유제품 등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았을 때 주로 발견되는 위험한 장내 세균으로, 감염 시 수 시간 내에 발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한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전분질 음식이나 부적절하게 보관된 육류에서 주로 증식하며 구토와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독소를 생성한다.

이번 집단 식중독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 사이 꽝찌성 흐엉호아(Hướng Hóa)현 떤럽(Tân Lập) 코뮌의 한 반미 가게에서 음식을 사 먹은 이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환자 대다수는 인근 학교 학생들로, 복통과 탈수 증세를 보여 흐엉호아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사고 직후 해당 반미 가게에 대해 영업 중단 명령을 내리고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 결과는 향후 해당 업소에 대한 행정 처분과 추가적인 식품 안전 경보 발령의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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