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화산청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7시 41분께 동북부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에 있는 두코노 화산이 분화했다.
이후 화산재가 10㎞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등산객 20명이 실종됐고, 이들 가운데 3명이 숨졌다고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TV는 보도했다.
현지 경찰과 구조 당국은 아직 실종 상태인 17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최초 실종자 20명 가운데 9명은 싱가포르인이며 나머지는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화산청은 화산 경보(1∼4단계) 3단계를 발령하고 위험구역인 반경 4㎞ 안에는 진입을 금지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뿐만 아니라 화산 분화나 폭발이 자주 일어나며 활화산만 120여 개나 있다.
두코노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평소 등산객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