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2028년까지 백신 640만 회분 확보…어린이 95% 접종 목표

호찌민시, 2028년까지 백신 640만 회분 확보…어린이 95% 접종 목표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4.

호찌민시가 향후 3년간 640만 회분 이상의 백신을 확보해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는 소아마비 퇴치 상태를 유지하고 신생아 파상풍을 근절하는 등 공중보건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4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2026~2028년 국가 예방접종 확대 계획’에 따르면, 시 당국은 1세 미만 영아부터 임신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상을 설정해 체계적인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필수 백신 접종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고, 신생아 B형 간염 백신의 24시간 이내 접종률을 9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번 계획의 핵심 중 하나는 교육기관과의 연계다. 호찌민시는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이력을 100% 전수 조사하고, 미접종 어린이에 대해서는 90% 이상 보충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홍역, 백일해, 디프테리아 등 전염병의 발생률을 인구 10만 명당 극소수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백신 수요는 시 내 168개 동·마을과 41개 병원의 등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약 211만~216만 회분이 필요하며, 3년 총합은 약 643만 회분에 달한다. 결핵(BCG), 소아마비(OPV·IPV), 뇌염, 로타바이러스 등 주요 백신이 연도별로 배분되며, 자궁경부암(HPV)과 폐렴구균 백신은 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안전 관리 강화 대책도 포함됐다. 호찌민시는 백신의 수령부터 보관, 운송까지 전 과정을 규정에 따라 엄격히 관리하고, 매달 최소 2회 이상의 정기 접종일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 예방접종 정보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규정에 따른 보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호찌민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도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각급 기관과 부처가 협력하여 빈틈없는 백신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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