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C그룹의 찡 반 꾸옛(Trịnh Văn Quyết) 회장이 하노이의 핵심 요지에 건설 중인 ‘하우스만 프리미엄 레지던스(Hausman Premium Residences)’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완공을 독려했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이 프로젝트는 현재 계획보다 약 1년 앞선 공정률을 보이며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 및 FLC그룹에 따르면 꾸옛 회장은 지난 22일 직접 공사 현장을 시찰하며 각 부문별 시공 품질과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건물 외부 미장 공사의 95%, 내부 미장의 90%가 완료된 상태이며, 알루미늄 유리창 설치와 전기·기계 시스템 공사, 세대 내 타일 작업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꾸옛 회장은 시찰 과정에서 “약속된 기한 내에 최상의 품질로 주택을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품질 관리와 공기 준수를 강하게 지시했다. 하노이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레꽝다오(Lê Quang Đạo) 대로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철 70번 연장 도로와 인접해 교통 요지로 꼽힌다. 12층 높이에 총 410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56.1~117㎡까지 다양하다. 2025년 11월 상량식을 마친 이후 현재 하루 3교대 24시간 체제로 수백 명의 기술진과 인력이 투입되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FLC그룹은 하노이 프로젝트 외에도 전국 각지의 대형 사업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꽝찌(Quảng Trị)성에 위치한 ‘FLC 꽝찌 비치 앤 골프 리조트’ 현장 역시 꾸옛 회장이 직접 주재하여 점검을 마쳤다. 이 리조트는 약 2,000헥타르(ha) 부지에 5km의 해안선을 끼고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총 투자비만 23조 동(약 1조 2,400억 원)에 달하는 꽝찌성 관광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FLC그룹은 꽝닌성의 ‘그린라이프 어파트먼트’, 자라이성의 ‘FLC 플레이쿠 골프클럽 앤 럭셔리 시티 리조트’ 등 중부와 북부의 거점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프로젝트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예정된 인도 기일을 맞추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