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시안게임에 U-21 대표팀 파견 결정… 동남아 부러움 사는 파격 행보

베트남, 아시안게임에 U-21 대표팀 파견 결정… 동남아 부러움 사는 파격 행보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2. 14.

베트남 축구계가 향후 열릴 아시안게임(ASIAD)에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하면서 동남아시아 축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탄니엔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연맹(VFF)은 젊은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은 통상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베트남은 이보다 더 어린 연령대의 선수들을 내보내 실전 경험을 쌓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로 풀이되며, 인근 동남아 국가들로부터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베트남 축구 전문가들은 어린 선수들이 아시아의 강호들과 맞붙으며 얻는 경험이 향후 월드컵 예선이나 아시안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재능 있는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연령 차이를 극복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VFF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베트남 축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선수들이 성적에 대한 압박감 없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구 팬들과 현지 매체들은 베트남 U-21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동남아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베트남의 행보는 선수 육성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 내 다른 국가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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