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기 권한대행 방문…
ICT·ODA·관광 MOU 체결, 유학생 유치까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베트남 자매우호도시를 잇따라 찾아 협력의 폭을 넓혔다.
김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다낭시와 호치민시를 공식 방문했다. 15일 다낭시청에서는 팜 득 안(Pham Duc An)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ICT,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투자 분야 협력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시는 특히 ODA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 기업이 참여해 다낭에 구축 중인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 관리시스템(ENSURE)’ 사업을 발판 삼아 도시재난 관리와 수자원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ODA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다낭관광안내센터 내 대구시 전용 홍보 공간에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양국 ICT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호치민시에서도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16일 김 권한대행은 응웬 반 드억(Nguyen Van Duoc)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면담하고 경제·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홍방국제대학교에서 열린 대구유학설명회에서는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등 대구권 주요 대학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베트남 학생 유치에 나섰다. 현재 대구 지역 12개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약 7,400명이 재학 중이며, 이 중 베트남 학생이 약 2,900명으로 가장 많다.
김 권한대행은 재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신년교례회에도 참석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백요셉 대구 호치민사무소장은 “우호 도시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하고, 베트남 진출 희망 대구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