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음란물을 송출하고 시청자들로부터 가상 선물인 ‘코인(xu)’을 받아 현금화한 일당이 공안에 덜미를 잡혔다. 7일(현지시간) 까오방(Cao Bang)성 공안국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공안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찌에우 티 중(Trieu Thi Dung, 32)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안 조사 결과, 이들은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고 체계적으로 음란 방송을 조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인 중은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 출신으로, 주변 인물들을 포섭해 범행에 가담시켰다. 이들과 연루된 인물은 L.V.D(37), H.T.N(34), L.T.T(34), V.T.H(35)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몰래카메라 형식이 아닌, 장비를 갖추고 연출된 상황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 여러 개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방송을 송출했으며, 각 세션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방송 한 번에 3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렸으며, 시청자들은 관리자 계정을 통해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입장이 가능했다.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가상 선물인 코인은 나중에 현금으로 환전됐다. 한 세션당 수익은 약 5,600~6,200코인으로, 한화로 약 60만 원에서 70만 원(120만~140만 동)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까오방성 형사경찰국은 지난달 17일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현장을 급습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 컴퓨터, 조명 기구, 거치대 등 다량의 방송 장비와 관련 물품이 증거물로 압수됐다. 주범인 중은 본인이 직접 방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유인해 범행 규모를 키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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