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아파트값 10년 새 2배 폭등…㎡당 1억 동 돌파

-2016년 4500만 동→현재 1억900만 동…”고소득층도 구매 어려워”

Buildings in downtown Hanoi. Photo by VnExpress/Ngoc Thanh

하노이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10년간 2배 상승해 ㎡당 1억 동(약 3800달러)을 넘어섰다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빈뚜이(Vinh Tuy)동에 사는 호앙훙(Hoang Hung) 씨는 최근 2016년 4500만 동에 구입한 침실 2개짜리 아파트 가격이 현재 ㎡당 1억900만 동으로 평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와 아내는 침실 3개짜리 아파트를 사기 위해 집을 팔려 했지만 대부분 아파트 가격이 지난 10년간 2.5배 올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호앙 씨는 “일찍 샀기에 운이 좋았다. 현재 가격으로는 침실 1개짜리 아파트도 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밧동산(Batdongsan) 자료에 따르면 3분기 하노이 전역의 호가가 ㎡당 1억 동을 초과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로열시티(Royal City)는 39%, 파크뷰시티(Park View City)는 36%, 히노데시티(Hinode City)는 32%, 타임스시티(Times City)는 29% 상승했다.

중고 시장 전문 부동산 중개인 홍녕(Hong Nhung) 씨는 “올해 많은 중심지 가격이 20~30% 급등해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더 큰 집 구입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기존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부동산중개인협회 응우옌반딘(Nguyen Van Dinh) 회장은 월 4000만~5000만 동(하노이 평균 소득의 5~6배)을 버는 젊은 고객들조차 집을 살 여력이 없어 임대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최근 회의에서 “대부분 주택 상품이 비싸고 갑작스러운 가격 급등을 겪고 있다”며 “아파트가 ㎡당 7000만 동이나 1억 동일 때 누가 살 수 있겠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딘 회장은 저렴한 주택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순환도로, 지하철, 고속도로 등 인프라 구축 작업을 가속화해 사람들이 교외 지역 주택 구입을 편하게 여기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개발업체 EZ프로퍼티(EZ Property) 팜득토안(Pham Duc Toan) 최고경영자(CEO)는 주택 시장의 불균형이 개발업체들이 고수익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 지역의 저렴한 주택과 소규모 도시 개발은 항상 강한 수요가 있고 빠른 자본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Vnexpress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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