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나누는 쌀국수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나누는 문화경계선은 어떠한 것일까? 종교적 라인일까? 아니면 식도락 재료 라인일까? 종교적 라인으로 본다면, 동북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유교, 도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형태이고, 동남아시아는 유교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힌두교영향에 기반한 소승불교의 영향력이 짙어진다. 이러한 면에서 베트남은 동북아시아에 가깝지만, 식재료의 선으로 넘어간다면 베트남의 위치는 조금 달라진다.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문화적인 경계선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식재료이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찰기로 인하여 쌀을 면으로 활용하기 어려웠기에 주로 밀, 귀리, 메밀등의 곡물을 활용한 면이 발달했고, 동남아시아에서는 기후적인 특성으로 밀을 키우기 어려웠기에 쌀을 응용한 음식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쌀국수다. 종교는 기후를 떠나 정치적인 배경으로 형성된 문화적 라인을 형성하지만, 음식 문화는 기후에 …
Read More »베트남에서 유용한 교통어플
하노이에서 살 곳과 살 것이 마련되었다면 이제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보자. 초보자인 우리에게 아직 버스는 어렵고 안전한 택시도 있지만, 길에서 지나가다 한번씩 보았던 초록색, 노락색, 빨간색 옷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수들과 함께 외출해 볼 수 있다. 기사제공: 앨리스 리(Alice Lee)/Somerset 고객담당 매니저 alice.lee@the-ascott.com
Read More »잠자리 모형 대나무 공예 전통마을 ‘탓싸’
베트남 마을의 상징인 청청한 대나무로 그들만의 손재주와 창의성을 담아, 중력평형상태원리의 잠자리 모형들을 만든다. 베트남에서 탓싸(Thạch Xá)만큼 사랑스러운 장난감을 만드는 공예촌을 찾아볼 수 있을까. 베트남 전국 대다수의 공예 마을들이 비단, 도자기, 그림, 석상 등 전형적인 공예품에 힘을 쏟고 있는 동안 이 마을에서는 소박한 형태의 장난감인, 대나무 잠자리를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 기념품은 앙증스런 모양, 화려한 색상, 모서리에서 균형을 이루는 아슬아슬한 자태가 매력이다. 탓싸 마을은 하노이시, 탓턱현, 탓사읍(Thạch Xá, Thạch Thất, Hà Nội)에 자리잡고 있으며, 하노이 중심부에서 탓싸까지 차로 1시간 거리다. 하노이에서 탕롱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면 되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또한 하노이 미딘(Mỹ Đình) 역에서 73번 버스를 타거나 기타 …
Read More »대나무 공예마을 ‘푸빈’
한국에는 담양이 있다면, 베트남에는 푸빈마을 400년전 세 사람이 시작하여 지금은 푸빈마을 전체가 주로 바구니 같은 대나무공예품 생산을 생업으로 하고 있다. 등나무(cây mây)와 대나무(cây tre)가 자라기에 알맞은 최적환경과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 죽세공예가 발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푸빈 죽공예 마을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서쪽으로25 km떨어져 있는 쯩미현 푸응이어읍(Phú Nghĩa, Chương Mỹ)에 자리하고 있다. 죽공예품의 요람으로 알려진 이 마을은 1700년경에 형성되었으며, 당시 마을이름은 푸호아짱(Phú Hoa Trang)이었으나, 1800년경 지금의 푸빈(Phú Vinh)으로 바뀌었고, 이후부터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으로써 현재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통 죽공예마을(làng truyền thống)로 성장했다. 베트남 수공예가들은 주로 째(Tre), 마이(May), 송(Song)같은 대나무나 등나무를 재료로 사용하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가볍고, 내구성이 있으며 흰개미에 강하다는 이점이 …
Read More »청춘식탁
젊은 셰프들이 모여 사랑과 열정으로 만드는 가성비 높은 도시락! 손가락 접기 게임을 해볼까요? 하노이에서도 한식을 매일 먹어야 하는 사람? 입이 짧아서 점심 시간마다 다른 메뉴를 고르느라 머리가 아픈 사람? 매일 한식당을 가려니 지갑 열기가 무서운 사람? 식당을 가는 것보다는 배달을 더 선호하는 사람? 지금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는 사람? 어도 두개 이상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검지 손가락을 다시 펴서 지금 당장 카톡으로 도시락을 주문하면 된다. 청춘 식탁”은 한국 코엑스의 오크우드 호텔과 콘라드 호텔, 시드니와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 출신의 글로벌 세대의 젊은 한국인 세프들이 뭉쳐서 만든 도시락 전문점이다. 한국을 거쳐 홍콩에서 잘나가던 사장님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 사회와 많은 한국 기업들이 …
Read More »쭈옹(Chuông) 논라 마을, 다시(Đa Sỹ)칼 마을
쭈옹(Chuông) 논라 마을 흰색의 베트남 전통 원뿔모자, 논라(Nón lá)는 베트남 국토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깊은 전통 수공예품이다. 쭈웅(Chuông)마을 사람들은 대대로 논라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한다.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나 최소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비록 지난날처럼 호황을 누리지는 못하지만 아직까지 베트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논라가 생산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가족이 다 논라를 만들 줄 알기 때문에 사실상 장인이 따로 없는 전통마을이다. 이 마을은 하노이시에서 약 30여 km 떨어진 탄오아이현 쭝(Phương Trung, Thanh Oai)에 있다.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 오토바이로 오가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곳에는 꽤 오래된 고택들도 눈에 뛴다. 수백년 동안 논라를 만들어온 전통 마을 답게 마을 …
Read More »베트남 온라인 쇼핑법 2탄!
지난 호 베트남 온라인 쇼핑법 코너에서는 베트남 왕초보들을 위한 라자다 쇼핑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만약 왕초보 딱지를 뗀 분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고자 한다면 라자다보다 쇼피를 더 추천한다. 판매되는 제품 수가 쇼피가 훨씬 많고 다양하며 가격도 더 저렴하다. 다만, 베트남어로만 검색해야 하고 영어 번역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게 사실. 그러나 전체 페이지를 한글로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쇼핑할 땐 라자다보다 더 쉽게 쇼핑 할 수 있다. ※ 기사제공 : 김유리 하노이 거주 4년차, 하노이 블로그 운영중 (blog.naver.com/hp4239 “베트남에 사는 고멍띠네”)
Read More »몸보신 설렁탕 1군 확장 이전!! 얼마전 호찌민 1군 응오반남(Ngo Van Nam)거리에 설렁탕 맛집이 생겨났다. 여러해 동안 푸미흥에서 설렁탕집 하면, 바로 이 집으로 통하던 ‘몸보신설렁탕’이 1군으로 확장 이전 한 것이다. 푸미흥이 거주지가 아닌 기자는 맛집이 시내에 생긴 것이 아주 반갑기만 하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맛집일지 일관된 그림이 그려진다. 설렁탕- 왕갈비탕- 도가니탕 – 영양내장곰탕 등이다. 뽀얀 국물의 굵은 선이 식당의 상호처럼 몸보신 메뉴들이다. 우리 옛 보양식 ‘뽀얀 국물” 한 그릇!! 그런데 우리 한국사람들은 왜 이렇게 뽀얀 국물을 좋아하는 것일까? 어릴 적에 어머니가 귀하고 귀하다는 뼈를 사 들고 오시는 날이면, ‘아 이제 몸보신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핏물을 뺀 뼈를 큰 양은 드럼통에 담아, …
Read More »한나투어와 함께 떠나는 교민 크루즈 투어!
“열심히 일한 당신, 배타고 멀리 떠나라” 그 동안 일반인들에게는 좀 멀게만 느껴졌던 크루즈 여행. 사실 최근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크루즈 여행은 상당히 우리와 가까이 와 있다. 주변엔 어느새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가격은 ‘가성비’최고야 하는 만족도로 흘러가는 추세이며, 독특한 시스템으로 가격파괴, 혁신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도 탄생하고 있다. CLIA (세계 크루즈 선사협회) 에 따르면 2019년에는 2018년 전세계 크루즈 관광객수를 6%정도 웃도는 실적인 약 3,000만 명(리버 크루즈 승객은 제외)이 외항 크루즈를 즐길 것으로 추계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세계 크루즈 시장은 내년에도 견고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내년도 전세계 크루즈 관광객수가 비교적 큰 폭인 6%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 이유는, 2019년에는 …
Read More »베트남 왕초보~ 라이프 비기너들을 위한 베트남 온라인 쇼핑법
기사제공 : 김유리 하노이 거주 4년차 / 하노이 블로그 운영중 (blog.naver.com/hp4239) / (블로그명 : 베트남에 사는 고멍띠네) 베트남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적당한 대용품을 대형마트에서 구하는 게 최선이었다면, 이제 베트남 인터넷 쇼핑을 시작해보자. 빠르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으며 판매자가 호치민에 살아도 일주일 이내로 배송된다. 게다가 한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라면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이 훨씬 더 저렴하다는 것!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은 Shopee (www.shopee.vn), Sendo (www.sendo.vn) 등이 있지만 웹페이지/어플 모두 영어를 지원하는 Lazada (www.lazada.vn)가 쇼핑하기에는 편리하다. 1. 라자다 회원가입 아쉽게도 라자다 어플은 회원가입 후 영어를 지원한다. 회원가입은 베트남어로 되어 있으나 간편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에서 Dang ky(회원가입) …
Read More »소요 비빔밥
참빛타워에서 일하는 많은 한국 사람들은 점심때가 되면 고민이 많아진다. ‘오늘을 뭘 먹지?’ 미딩이나 쭝화가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택시를 타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돌아오면 커피 한잔하기에는 빠듯하다. 그래서 회사와 가까운 곳을 전전하게 된다. 다행이도 도보 5분 거리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있고 식당가가 꽤 있다. 유딕 콤플렉스 안에는 커피점, 일식, 양식, 베트남 요리가 골고루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소요 비빔밥이 있다. 비빔밥과 불고기, 육개장과 잡채와 파전. 물리지 않고 무난하게 자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사진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보기 드물게 나물을 단품 메뉴로 팔고 있었다. 엥? 나물을 밑반찬이 아닌 메뉴로 판다고? 얼마나 자신 있길래 메뉴로 내놓았을까 궁금하여 …
Read More »TARO -코아이몽
‘코아이몽(토란)’이 몸에 좋은거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죠? 천연 ‘웅담’(곰쓸개)으로 통하는 베트남산 열대 덩이식물로 원산지는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이예요.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해마다 중국인들이 베트남산 코아이몽을 싹쓸이 해 간다고 합니다. 코아이몽은 땅의 연꽃, 즉 토련(土蓮)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잎 모양이 연꽃과 흡사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코아이몽이 뭐예요? 코아이몽(Khoai Môn)의 학명은 ‘콜로카 시아 에스쿨렌타’ (Colocasia esculenta)로, 서양에서는 블랙매직, 우리나라에서는 ‘토란’이라고 부릅니다. 코아이몽은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차이나 지역이 원산지로 흰색, 녹색, 자색 등 종류가 다양하며 북부 고산지대나 산간 지대에서 재배되고 있어요. 코아이몽은 알줄기로 번식하며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라고 타원형이며 겉은 섬유로 덮여 있 죠. 또한 코아이몽의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높이 약 …
Read More »소갈비는 수원왕갈비!
소갈비는 묘하다. 언양 불고기, 횡성 한우, 목포 낙지, 서산 어리굴젓 등은 ‘원산지+식재료 또는 메뉴’로 불리는데 소갈비는 원산지가 아닌 곳의 지명이 앞에 붙어 있다. 수원 갈비, 포천 이동 갈비가 바로 그것이다. 수원과 포천이 강원도 횡성이나 경기도 안성처럼 소고기, 아니 소갈비의 원산지가 아닌데 왜 유명할까? 게다가 수원 갈비는 그냥 갈비가 아니다. 꼭 수원은 ‘왕’갈비라고 한다. 왜? ‘수원갈비’ 아니 ‘수원왕갈비’가 유명한걸까? 경기 수원은 갈비 요리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조선시대에는 한양 도성에서는 도축을 엄격히 금지하여 한양 남쪽에 우시장으로 사람이 몰려들었고, 수원 우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들은 질도 좋고 값도 잘 받았다. 수원 우시장은 일제감정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전국 3대 우시장의 지위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이쯤 알게 되면 …
Read More »막창도둑
가벼움 속에 숨겨진 내면 소, 돼지의 내장부위를 일컫는 막창은 기름지고 질기기 때문에 포만감이 금방 들면서, 동시에 소화기간이기 때문에 손질이 많이 가는 부위다. 사실 동아시아 3국 중 내장을 먹는 문화가 발달한 것은 중국인데, 왜냐면 전란이 극심할 때 먹던 음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내장 고기가 귀한 시절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하여 비싼 살코기 대신 먹던 문화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고기를 먹지 않던 일본에서는 1940년대까지 쓰레기(호루몬)이라고 지칭하면서 버렸지만. 재일 조선인 인구가 야키니쿠를 통하여 굽는 고기 문화를 전달하면서 20세기 중반에야 내장 맛을 알게 된다. 사실 내장을 이 정도로 먹는 문화는 식량이 부족했던 역사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막창 같은 내장부위를 먹는 것은 기아와, 가난, …
Read More »홍가네 HONG GA NE Restaurant
듬뿍듬뿍 담아내는 우리네 맛과 인정이 넘치는 그 곳! 어스름한 저녁 간판들마다 하나씩 불이 켜지기 시작할 무렵, 멀리 하노이 밖에서 사는 지인과의 약속으로 이 곳에 왔다. 하노이 지리를 잘 모르는 분에게 한눈에 찾기 어려운, 굳이 골목에 있는 식당을 잡았냐고 핀잔을 들었지만, 밑반찬부터 정갈하고 푸짐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더니 이내 군말 없이 먹기 시작했다. 엄마가 해 주시던 맛, 집 밥을 즐긴다! 최근에는 닭갈비전문점이 특색 있는 퓨전메뉴 개발로 치즈 닭갈비나 고구마가 듬뿍 든 달콤한 맛이 유행이기는 하지만, 나는 정석대로 닭고기와 양배추가 듬뿍 들어간 춘천 오리지널 닭갈비 맛이 좋다. 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소박한 닭갈비 맛을 난 좋아한다. 내가 홍가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집 밥을 …
Read More »더우밥(DAU BAP)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절세의 미인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오크라(Okra)가 바로 오늘 소개할 베트남 열대식물 더우밥(Đậu Bắp)이랍니다. 표면의 솜털, 열매 속의 끈적한 수액, 오각형 별 모양의 절단면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식물은 클레 오파트라 이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대서양 지역의 노예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다른 나라로 빠르게 번져 나갔습니다. 오래전 일부 국가에서는 이 씨앗을 커피 대용으로 사용하여 세계 2차 대전 중 원두 커피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이 식물의 씨앗을 커피대용으로 만들어 마셨답니다. 베트남에서는 1900년대부터 이 식물이 재배되기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어요. 궁금해요 1 : 더우밥(Đậu Bắp)이 뭐예요? ‘더우 밥’(Đậu Bắp)은 ‘므읍 따이(Mướp Tây)라고도 하는 데 서양 이름은 오크라(Okra)예요. 베트남과 같은 …
Read More »이름속의 반전- 시카고 짬뽕
굳이 재론하지 않아도 우리 외식(外食)사, 요리사에서 중국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노인부터 이삼십대 청년까지 그 검은 국수 한 그릇을 누구나 좋아한다. 본 기자도 예외가 아니다. 처음 베트남 생활을 시작하고 1년만에 휴가 차 다니러 간 한국에서 “무엇이 젤 먹고 싶니?” 하는 물음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짜장면~~” 휴가내내 먹다가 돌아왔던 생각도 나고, 베트남에 중화요리 점이 드물었던 시절에는 짜장면 맛을 내는 라면, 짜파게티로 위로를 삼았다. 그 후, 중화요리점이 꽁화와 푸미흥으로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점심 메뉴 넘버원이다. 특히 본지의 회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짜장면인데, 짜장면을 먹을 때 마다 짜장면에 얽힌 옛 애기부터 흑역사까지를 듣다보면 짜장면 한 그릇에 중국집의 찬란한 역사와 회장님의 아련한 추억을 춘장 냄새가 …
Read More »가성비 갑! “닭갈비”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 엄지척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에 가다!
닭갈비는 전국 방방 곡곡에 퍼져 있는 향토음식 중 가장 유명한 대중 메뉴이다. 대학가에서는 돈 없는 학생들의 모임 장소로 가족에게는 부담 없는 외식장소로,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양으로, 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착한 음식이 바로 닭갈비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닭갈비집 단일 간판을 찾아내기는 여간 쉽지 않다. 단품 메뉴로 선택의 폭이 없을 뿐더러 씨뻘건 소스가 닭살을 감아내고 있는 모습이 매운 음식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극으로 다가온다. 특히 맛이 너무 강하고, 치즈까지 들어간 음식을 낮설어 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닭갈비 전문점 홍보가 극도로 어렵다. 닭갈비 불모지 베트남에 맛의 인식을 바꾸고, 한국인과 베트남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명 장수 닭갈비 체인점 “유가네 닭갈비” 를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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