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조이 & 트래블

명륜진사갈비

최근 호찌민에 매일 비가 뿌리면서 에어컨 없이도 밤을 선선하게 보낸다. 이리 덥지 않을 때는 자연스레 숫불에 고기를 구워먹거나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 외식할 장소로 고깃집을 고르는 일이 많아진다. 이번 호에서는 요즘 같은 날씨에 남녀노소가 누구나 좋아하는 숯불 돼지갈비 전문점을 다녀오고자 한다. 2군 안푸에 오픈 한 ‘명륜진사갈비 1호점’은 한국에서 성공한 돼지갈비 프랜차이즈(Franchise)로 현재 가맹점 수 200호점 등 전국적으로도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숯불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한국의 명성을 베트남 호찌민으로 옮겨와 요식업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이름에서 전통의 권위가 느껴진다.” 명륜진사갈비라는 이름은 사실 조선시대 성균관(명륜당) 유생들의 구내식당인 진사식당에 영감을 받아 착안되었다고 한다. 당시 성균관은 현재 서울 명륜동 일대 반촌내에 위치하였는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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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집들이 <4> 빈홈 로얄시티

좋은 것만 바라봐도 짧은 인생의 행로이기에 로얄 시티를 접하는 시야의 흐름은 봄 햇살을 담고 있음을 먼저 밝힌다. “세련된 전원일기”의 사람냄새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미소에서 투영된다. 로얄시티의 정문 R6동에서 시작되는 첫 걸음은 프랑스의 작은 베르사이유 궁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베트남에서 으레 찾기 어려운 광장의 자유로움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에게 일상의 해방감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정갈한 정원과 분수대, 위엄이 느껴지는 조각상들은 그들의 웃음 속에서 같이 어우러진다. 예전과 달리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마주하며 살아가는 일의 터전이자 휴식의 공간, 로얄시티는 많은 식당들과 편의시설들을 갖춘 부가서비스로 삶의 질을 풍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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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배달 어플 이용하기

배달의 민족인 한국 못지 않은 오토바이 민족 베트남,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도 배달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베트남이다. 손가락만 움직이면 ‘안응온 반쎄오’, ‘Chops 수제버거’, ‘나마스테 인도커리’ 등 유명 맛집 음식을 집에서 맛볼 수 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밖에 나가기 싫을 때 배달어플에 도전해보자. 베트남어를 못해도 Khong Sao~ 베트남 배달 어플은 영문을 지원하기 때문에 베트남어를 알지 못해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메뉴 사진과 가격, 후기까지 어플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달원의 현재 위치, 소요시간, 그리고 채팅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배달원과 대화할 일이 거의 없지만 채팅창을 통해서 문자로 의사소통 할 수 있어 편리하다. Grab Food 베트남 생활 필수 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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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찬들 왕소금구이

남녀노소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가 삼겹살이다. 두툼한 지방과 근육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는 데다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 함량이 많아 고소하다. 이러한 삼겹살이 최근 다양해지고 있다. 삼겹살이라는 부위는 동일하지만 이를 숙성시켜 더 부드러운 식감을 내거나, 반대로 기존 유통 시스템에서 탈피해 도축 후, 4일 이내의 신선한 삼겹살을 판매하는 초신선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베트남에는 숙성육이 대세다. 여러가지 환경이나, 유통으로 인해 숙성육이 훨씬 맛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에는 숙성육으로 이미 맛집으로 통하는 고기집이 있다. 바로 오늘 다녀오고자 하는 맛찬들 왕소금구이점이다. 맛찬들은 숙성육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10년 이상의 호텔 근무 및 S기업 조리 실장 경험과 수십곳의 식당 컨설팅 경험, 육류 가공 기술, 대구 도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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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이색숙소

베트남 곳곳에 이색적인 숙소가 많지만 다낭 만큼 숙소가 인구에 비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곳도 없다. 지난호 하노이 이색 숙소에 이어 이번호에는 다낭을 중심으로 한 번쯤 가봐야할 숙소를 선정했다. 다낭은 한국 관광객의 천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무려 하루에 24편이 직항로가 한국과 연결될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밀려드는 곳이다. 다낭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다낭은 전통적인 베트남의 도시들과는 달리 모던한 도시 모습을 지닌 색다른 풍경이라는 점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분에 하노이나 호찌민에서 지내시는 한국 교민들도 휴가를 다낭으로 떠난다면 또 다른 이국적 풍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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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집들이 <3> 골드마크시티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사람은 몇 명일까? 워낙 교민들의 입/출국이 빈번하다 보니 통계를 만드는 곳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8만명으로 추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민숫자에 따라 주거지역도 넓어지고 있는데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중화 및 미딩송다에 이어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지역을 가보았다. 골드마크시티는 베트남 TNR그룹에서 개발 분양하여 2017년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었고 아직 일부 아파트는 공사 중이다. 크게 사파이어, 루비, 및 다이몬드로 단지를 구분하여 놓았는데 대략 5,500세대가 사는 대규모 단지이다. 보통 부동산 업체들이 가성비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방2칸, 70m2 대의 아파트 가격이 한국 돈으로 1억2천만원이 넘지 않으면서도 임대가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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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바우처 활용하기

몇 년 전, 한국에서 대 유행했던 소셜커머스, 반값 할인 쿠폰을 기억하시나요? 레스토랑, 미용실, 마사지, 공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었던 그 시절 그 쿠폰 할인 서비스가 베트남에도 있다는 것! 직접 이용해 본 결과 정상가로 지불했던 서비스와 동일했다는 사실. 알뜰한 라이프 비기너라면 집중! 베트남의 바우처 요즘 한국의 알뜰족은 같은 제품을 기프트콘이나 할인쿠폰을 통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이는 베트남에서도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 Tini world, TocoToco, The Coffee House, KING BBQ 등 대형 프랜 차이즈 바우처를 구매해 매장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사지, 피부관리, 제모, 헤어 등의 미용 서비스를 반값에 이용할 수도 있다. 짜까탕롱, 센 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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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인형 공예마을, 다오툭(Đào thục)

수상 인형극(Múa rối nước)은 11세기부터 시작된 북베트남의 홍 강 삼각주 유역에서 시작된 독특한 전통문화이다.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연못이나 호수에서 로이 누억라는 인형을 만들어 공연을 시작했다. 인형을 가슴까지 찬 물에서 다채롭게 움직인다. 이 인형들은 대나무와 실로 연결되어 사람들이 직접 조정한다. 인형극은 농민들의 일상 생활, 고기잡이, 소싸움 등을 우스꽝스럽게 재현한다. 주요 내용은 악귀로부터 농민과 농사일을 보호하여 풍년을 기원한다는 것이다. 총 18장으로 구성되며 남녀 7인으로 구성된 악단인 떼우가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흥을 돋운다. 북부지방에서 지금도 수상인형극 문화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도 수상인형극은 공연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걸쳐, 다오톡 마을, 지아 마을, 차송 마을, 등 약 14개의 수상인형 전문 마을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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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오족발

‘부럽다 하노이 이런 족발집이 있다니’, ‘삼백육십오일 매일매일 족발 맛집’ 입구에 쓰여 있는 슬로건들이 재미있다. 깔끔한 첫인상을 느낀 매장. 1층은 금연석이고 2층은 흡연석, 3층은 단체 손님 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천장 높은 베트남 칼집의 긴 계단을 오르내리며 지루할까 봐 다양한 인테리어와 재치 넘치는 카피라이팅을 적절히 배치해 놓았다. 음식을 주문하기도 전에 벌써 이 곳 사장님의 내력이 궁금해진다. 비 오는 창가 쪽으로 자리잡고 주문을 한 후 조심스레 주인장을 모셔본다. 다부진 체격에 묵직한 남성미가 뿜뿜~~ “안녕하세요 저는 (주)자연가득 총괄이사 겸 삼육오족발 하노이 미딩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형이라고 합니다. 저는 2006년 리츠칼튼호텔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14년 차 장사꾼입니다. 1세대 프랜차이즈인 춘천집 닭갈비를 시작으로 어렸을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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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

  신뢰가 우선, 나머지는 모두 그 다음입니다. “젊은 시절, 맨 손으로 서울에 무작정 상경하여 바닥부터 배웠습니다. 그 유명한 명동칼국수(명동교자)에서 김치 담그고 설거지하면서 주방의 기본 일을 배웠고 그렇게 2년 후 옮긴 유명 갈비집에서는 냉면 반죽 기술 및 모든 요리의 기본 노하우 등을 5년간 정말 열심히 배우고 익혔습니다. 이후 고향인 구미로 내려가 당시 삼성전자 앞에 가게를 열고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4호점까지 열게 되었지요.” 사장님은 애써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큰 자본도 없이 맨주먹과 노력만으로 그런 일들이 어찌 쉽게 이루어졌으랴… 말하지 않아도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고 이겨냈으리라 짐작해본다. 베트남과의 수원성의 인연은 어느 지인의 연락이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구미에서 만난 손님 한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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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차이 사이공

푸미흥에서 중화요리 맛집으로 통하는 샹차이가 안푸 타오디엔으로 맛집의 영역을 넓힌다. 홍합이 듬뿍, 굴이 듬뿍, 오징어등 식재료가 듬뿍듬뿍 들어간 짬뽕으로 샹차이 굴짬뽕이 유명해서 푸미흥에 거주하지 않던 분들일지라도 샹차이에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았다. 이제는 먼 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는 ‘샹차이 안푸 타오디엔 오픈 소식’을 가지고 본지를 찾았다. 과거 중국집은 특별한 날에만 찾아가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는 특별한 곳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는 장면으로 존재하는 장소인 듯하다. 오래전 돈가스, 함박 스테이크, 전기구이 치킨을 먹었던 경양식집의 추억처럼 말이다. 특히 중식은 기름을 사용해서 볶거나 튀기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그 음식향의 유혹을 참기 힘들 때가 많다. 또 주기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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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집들이 <2> 미딩 송다

하노이 낀마 지역은 주로 일본인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리틀 재팬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미딩에는 워낙 한국인이 워낙 많이 살고 활성화가 되어 있어 참빛타워 영사관을 중심으로 쭝화, 쭝위엔 지역을 제 1 코리아 타운, 경남 및 미딩 송다를 제 2코리아 타운이라 부른다. 미딩지역은 지난 10년간 워낙 크게 성장하여, 매너아파트 소개 한번으로 미딩을 끝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CT1부터CT9까지 큰 단지가 모여 있는 미딩송다와 주변 시설 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베트남의 국영회사인 Song Da 그룹이 개발한 미딩송다 아파트는 약 2천 세대 이상이 살 수 있는 빌라형 주거지로 많은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참빛타워와 경남 랜드마크와 쭝화지구와도 매우 가까워서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기사제공: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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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공예의 요람, 끼우끼(Kiêu Kỵ)마을

끼우끼 마을(Kiêu Kỵ)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 수공예마을로, 베트남에서는 유일하게 얇고 얇은 극초박형 금박지(dát vàng)나 은박지(dát bạc quỳ)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끼우끼(Kiêu Kỵ) 마을은 하노이 야럼(Gia Lam)군, 홍(Hồng)강변에 위치해 있는데, 이 마을 사람들은 벼농사에 종사했으며 부업으로 농한기때는 금박을 입히는 일(dát bạc quỳ)을 해왔다. 이후 영고성쇠를 거듭했고, 겨우 3~5 가구만 남아 가업을 유지하던 중 정부 차원에서 국가 유적지를 수리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금박지 제조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여 끼우끼 마을이 정부보조 하에 발전하기 시작했다. 곧, 정부정책에 고무된 마을사람들이 자진하여 이 일에 뛰어 들었고, 마침내 여러 명인들도 탄생시킨 것이다. 기술의 유래 금박지 제작기술은 지금부터 약 300년 전인 후레(Hậu Lê) 왕조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하이증성 출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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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Ba Vi)산 국립공원

버스타고 떠나는 바비산과의 신선한 만남 베트남에 산이 없다고? 의외로 사람들이 베트남 살면서 오해하는 부분이 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사실 베트남도 전국토의 80%인 한국 수준은 아니지만 절반 정도가 산지일 정도로, 동남아에서는 산지가 많은 편이다. 단지 하노이, 호찌민 등의 대도시권에서는 시내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노이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미세먼지를 피하고, 맑은 공기의 피톤치드를 느끼고 산림욕부터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하노이에 자리한 Ba Vi National Park(바비산 국립공원)를 소개한다. 바비산 국립공원 소개 바비산 국립공원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노이의 보물 같은 곳이다. 약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본 국립공원의 총면적은 1만 815헥타르 정도로써 한국의 주왕산 국립공원과 면적이 비슷하고, 북한산 국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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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크루즈 여행을 계획 하신다고요? 일단 크루즈의 출발은 출항지까지 가야만 한다. 베트남 기준으로 가까운 곳으로는 싱가폴, 홍콩,상해, 부산, 도쿄 등이 있다. 멀리는 유럽, 바르셀로나, 밀라노, 베니스 등에까지 가야하며 알라스카, 북유럽, 중남미 캐러비언, 남미 등으로 시장이 나누어 진다. 이제까지 베트남 교민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크루즈 투어를 한나투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크루즈는 3박4일이나 4박5일의 일정은 너무 짧아, 크루즈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없다. 또한 현재 위치에서 출항지까지 이동을 하는 거리에 따라 시간을 잡아야 하며 출항지에 하루 이틀 전에 도착하여 투어를 한 뒤, 크루즈 선상에 탑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여행코스를 한나투어에서는 구정기간에 진행한다.” 구정기간 외에도 시간이 가능한 고객들과 크루즈 여행을 즐기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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