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군 전사자 유해 3구 송환

-다낭(Da Nang) 170번째 송환식…베트남전쟁 실종자 유해

Vietnam hands over remains of three US servicemen at Da Nang ceremony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전쟁 중 실종된 미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3구를 다낭(Da Nang)에서 열린 170번째 송환식을 통해 미국 측에 인도했다고 베트남 외교부가 발표했다. 

25일 열린 이번 송환식은 양국 수교 30주년, 첫 공동 실종자 수색 임무 40주년, 베트남전쟁 종료 50주년과 시기가 맞물렸다.

송환식에는 베트남 실종자수색청(VNOSMP) 지도부와 베트남 국방부, 외교부, 공안부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코트니 빌(Courtney Beale)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부대사를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들과 하노이 주재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청(DPAA) 관계자들,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59차 공동 현장 활동 참가 재향군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송환된 유해는 최근 공동 작업을 통해 칸호아성(Khanh Hoa Province) 연안에서 발견됐으며, 7월 23일 베트남과 미국 법의학 전문가들의 검시를 받았다. 예비 조사 결과 실종 미군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분석과 신원 확인을 위해 하와이(Hawaii)에 있는 DPAA 법의학 연구소로 보내질 예정이다.

켈리 맥키그(Kelly McKeague) DPAA 청장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동안 베트남 정부와 VNOSMP, 지방 당국, 지역사회가 실종자 수색 활동에 보여준 헌신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맥키그 청장은 자신과 DPAA가 양국 관계 강화와 베트남 내 전후 복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미국 의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확언했다.

1973년 파리평화협정 체결 이후 시작된 실종자 수색 및 확인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거의 750구에 달하는 미군 전사자 유해가 신원 확인을 거쳐 송환됐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정부와 국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전쟁의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공동 작업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양측은 평가했다.

Vnexpress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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