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고급 아파트가 70% 차지

주택시장에서 고급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부동산협회(Vietnam Association of Realtors)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주택 공급의 70%가 아파트이며, 그중 70%가 고급 아파트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주택 시장의 다양성 부족으로 지적했다.

고급 아파트는 제곱미터당 5000만동(1990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2500만~5000만동 사이의 중저가 아파트는 주요 도시 외곽이나 박장(Bac Giang),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Dong Nai) 등 인근 지방에 집중돼 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에 따르면 하노이(Hanoi)에서 3분기에 출시된 아파트의 75% 이상이 6000만동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특히 떠이호(Tay Ho) 지구의 한 고급 프로젝트는 2억동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응우옌 반 딘(Nguyen Van Dinh) 베트남부동산협회장은 “시장에 나온 프리미엄 제품들은 대부분 부유한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가장 흔해야 할 저가 주택은 점점 더 희소해지고 있고 새 프로젝트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7월 중순 기준 2025년까지 100만 가구 공급 목표의 36%만 달성한 상태다.

CBRE는 하노이에서 4분기에 1만 가구가 출시돼 올해 신규 공급량이 3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이다.

딘 회장은 “당국은 저렴한 주택과 사회 주택을 늘릴 방안을 찾아야 하고, 개발업체들은 대다수 국민의 재정 상황에 맞는 제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nexpress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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