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폭우 그친 지 5시간 넘어서도 도심 곳곳 무릎까지 침수… 주민 피해 속출

호찌민, 폭우 그친 지 5시간 넘어서도 도심 곳곳 무릎까지 침수… 주민 피해 속출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30.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집중호우가 그친 지 5시간이 넘은 심야 시간까지도 도심 주요 도로와 주택가가 무릎 높이까지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이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일 오후 폭우가 쏟아진 이후 밤 10시가 가까운 시간까지도 호찌민시 린동(Linh Đông) 구역의 6번 도로와 36번 도로 등 일대 지역이 깊게 침수된 상태로 유지됐다. 이로 인해 인근 상인들의 영업 활동은 완전히 마비되었으며, 퇴근길 주민들은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을 피해 오토바이를 밀거나 걸어서 귀가해야 했다.

주택가와 다세대 주택가(방 뜨어)의 피해도 컸다. 도로의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주택 안으로 빗물이 역류해 의류, 이불, 가전제품 등이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몇 시간 동안 물을 퍼내며 망가진 가림막을 정비하느라 밤을 지새웠다. 기상당국은 이번 침수가 기록적인 폭우와 만조가 겹치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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