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증시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약 20개 상장사가 주주명부 확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15개 가량의 기업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이번 주 현금 배당률은 최고 120%에서 최저 3.2%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안장 기계 주식회사(CKA)는 2025년도 현금 배당으로 주당 1만 2,000동(배당률 120%)을 지급한다. 발행 주식 수 약 330만 주 기준 총 지급액은 약 400억 동 규모다. 최대 주주인 베트남 동력·농기계 총공사(VEAM·지분율 47.41%)가 약 190억 동을 수령하며, 쩐꽌아인 이사회 의장(지분율 28.45%)과 동쫑응이어 이사(지분율 18.96%)가 각각 110억 동과 75억 동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비엣텔 글로벌(VGI)은 9월 15일을 주주명부 마감일로 설정하고 주당 3,300동(배당률 33%)의 현금 배당을 진행한다. 유통 주식 수 30억 4,000만 여 주를 기준으로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0조 440억 동에 달하며, 지분 99% 이상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통신그룹 비엣텔(Viettel)이 배당금 대부분을 가져갈 예정이다.
한편 테크콤뱅크 증권(TCBS·종목코드 TCX)은 9월 18일 주주명부를 마감하고 5대 1 비율의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신주 발행 규모는 약 5억 5,500만 주로, 모회사인 테크콤뱅크(TCB·지분율 79.81%)가 약 4억 4,300만 주를 배정받는다. 2026년 3~4분기 중 완료될 이번 주식 배당을 통해 TCBS의 자본금은 기존 27조 7,445억 동에서 33조 2,934억 동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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