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월 21일, 수입 분쇄 쇠고기 30만 톤에 대해 90일간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급업체들이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합의했으며, 소비자들이 이 혜택을 직접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향후 2주 이내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국민의 주요 식품인 쇠고기 가격을 낮추려는 트럼프 행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계획은 미국 가축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농장주들과 쇠고기 생산 업계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층인 일부 보수 유권자들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발 측은 수입 확대가 단기적으로 미국 내 쇠고기 가격을 눈에 띄게 낮추는 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공화당이 오히려 축산업계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