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맹목적 충성파’ 나탈리 하프 보좌관… 의회 의사당 난입 때부터 절대적 지지

트럼프의 '맹목적 충성파' 나탈리 하프 보좌관… 의회 의사당 난입 때부터 절대적 지지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8. 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핵심 참모로 활동 중인 나탈리 하프(Natalie Harp) 백악관 보좌관의 과거 언행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무조건적인 충성심이 조명받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 아메리카 뉴스 네트워크(OANN) 앵커 출신인 하프 보좌관은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 불복 시위 당시 29세의 나이로 트위터(현 X)에 150건이 넘는 글을 올리며 공화당원들에게 “트럼프를 위해 싸우라”고 촉구했다. 당시 그녀는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인증 거부를 요구하고 시위대를 ‘애국자’라 부르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을 적극 옹호했다.

하프 보좌관은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당일 “트럼프를 위해 싸우라”는 문구를 한 게시물에 12차례나 반복 작성했으며, 폭동 직후 시위대가 폭도가 아닌 안티파(Antifa) 프락치라는 정보성 게시물을 재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대선 승인 결과에 반대한 6명의 공화당 상원의원(테드 크루즈, 조시 홀리, 신디 하이드스미스, 존 케네디, 로저 마셜, 토미 튜버빌)과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 등을 ‘헌법에 충성하는 애국자’라고 찬사했다.

대선 패배 이후에도 방송 등을 통해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간 하프는 2022년 트럼프의 개인 참모로 채용됐으며, 2023년 재선 캠프를 거쳐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보좌관으로 입성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프 보좌관은 임용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 곁을 지키며 절대적인 충성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주변 참모들에게 하프 보좌관의 헌신과 충성심을 극찬하며 깊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학 연구자인 데이비드 B. 코언 애크런 대학교 정치학 교수는 하프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완벽하게 충성하는 참모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러한 절대적 충성을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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