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타인호아성 공안국이 값싼 라이짜우 삼을 구입한 뒤 최고급 응옥린 삼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고객 기만)로 레 티 타인 항(Lê Thị Thanh Hằng·34) 씨를 입건하고 주거지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인호아성 공안국 경제범죄수사대는 항 씨가 2023년부터 틱톡(TikTok)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응옥린 삼 판매를 시작했으나 높은 가격 탓에 판매 실적이 저조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항 씨는 온라인 거래 모임에서 응옥린 삼과 외형이 유사하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한 라이짜우 삼을 알게 된 후, 이를 사들여 정품 응옥린 삼으로 속여 팔아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항 씨는 자신이 직접 판매하는 것 외에도 여동생에게 라이짜우 삼을 공급하고 응옥린 삼으로 속여 판매하는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타인호아성 공안국은 항 씨가 시중에 유통한 정확한 물량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