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소실·척추 압박골절로 폐암 발견…하노이 60대 여성 사례

뼈 소실·척추 압박골절로 폐암 발견…하노이 60대 여성 사례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8. 5.

5개월간 지속된 허리 통증과 체중 감소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60대 베트남 여성이 폐암 뼈 전이 진단을 받았다.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 정기 검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5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땀아인(Tâm Anh) 종합병원은 최근 5개월간 요통과 체중 감소를 겪은 60세 여성 프엉(Phương) 씨를 정밀 검사한 결과, 흉추 D12 및 요추 L1~L4, 천추 S1 등 척추 여러 부위에서 암 전이 흔적을 확인했다. 특히 L1 척추체는 파괴·붕괴되어 척수를 압박하고 있었으며, CT 검사에서 좌하엽 폐 부위의 19x25mm 크기 종양과 우측 간 결절이 발견됐다. 척추 생검 결과 프엉 씨는 뼈와 간, 뇌로 전이된 비소세포폐암으로 확진됐다.

담당 의료진인 응우옌테투(Nguyễn Thế Thu) 종양학과 전문의는 종양이 좌하엽 외곽에 위치해 일반 흉부 X선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웠고 초기 호흡기 증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프엉 씨는 비흡연자이나 부친의 폐암 이력이 있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아시아인 폐선암 환자의 50~60%에서 나타나는 EGFR 변이가 확인됐다. 의료진은 표적치료제와 뼈 파괴 억제제를 복용하는 전신 치료를 진행했으며, 치료 3개월 만에 폐와 뇌의 종양 크기가 대폭 감소했다. 약 2년(22회 치료 주기)이 지난 현재 저선량 CT 검사 결과 폐 종양이 소멸하고 척추 뼈가 재생되는 등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다.

의료진은 흡연 외에도 라돈 가스, 크롬, 니켈, 석면, 간접흡연 및 가족력 등이 폐암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 폐암은 기침이나 호흡 곤란 없이 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베트남 SGI캐피털 “글로벌 금리 인상 ‘역풍’… 10년 신용 확장 주기 끝물”

1년 전 활황을 누리던 베트남 주식시장이 유동성 급감으로 뚜렷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SGI캐피털 대표이사는 10년 이상 지속된 신용 팽창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금리 상승 압력이 연말 증시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발 관세 정책과 환율 불안도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답글 남기기